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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생활 평가지수
    카테고리 없음 2023. 9. 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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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질병 부담에 기여하는 3대 위험요인은 영양, 음주, 흡연이며, 이 중 영양문제가 가장 중요한 기여요인이다.10) 낮은 과일 섭취율과 높은 나트륨 섭취율은 전 세계 질병부담에 각각 4.2%, 2.5%를 기여하는 가장 중요한 식사 요인이며, 이 외에도 채소류, 견과류, 통곡류,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해산물의 낮은 섭취가 질병부담에 1% 이상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식사 요인은 암, 심혈관계질환, 당뇨병과 같은 비감염성질환의 주요 기여 요인으로, 세계보건기구 (WHO)11)에서는 비감염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건강한 식생활과 신체활동 실천을 우선으로 한 전 세계 전략을 세우고 행동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12) 13) 우리나라의 최근 5년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14) 에너지 및 주요 영양소 섭취는 대부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전반적으로 섭취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에너지의 경우 남자 50~64세 2,322 kcal, 여자 50~64세 1,629 kcal로 해당 연령의 에너지 필요추정량과 비교하였을 때 남자는 약간 과잉, 여자는 부족상태로 나타났다. 단백질의 경우 남자 50~64세 80.6 g, 여자 50~64세 58.7 g으로 남녀간 섭취량에 큰 차이를 보였으며, 50~64세 단백질 권장섭취량 남자 60 g, 여자 50 g에 비해 다소 높은 섭취상태로 분석되었다. 2018년 에너지 영양소의 섭취비율 (탄수화물 : 단백질 : 지방)을 분석하였을 때, 남자는 65.8 : 15.2 : 18.9, 여자는 66.3 : 14.7 : 19.0 으로 에너지 적정비율의 수준 이내로 준수되고 있었다. 생애전환기의 섭취조절이 필요한 많은 영양소 중 나트륨과 칼슘을 성별, 연령별로 비교하였을 때, 나트륨의 경우 남자 50~64세 4,135 mg, 여자 50~64세 2,796 mg으로 목표섭취량 2,000 mg에 비해서는 높지만, 전체적으로 감소추세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칼슘의 경우 남자 50~64세 596 mg, 여자 50~64세 487 mg으로 50~64세 권장섭취량인 남자 750 mg, 여자 800 mg에 비해 여전히 낮고, 특히 여성은 2018년 섭취가 다시 감소추세로 나타났다. 성인에서 식생활 지침의 권장사항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식생활평가지수 (Koeran Healthy Eating Index)15)로 평가해보았을 때 50대 이상의 점수는 전체 연령의 평균 이상으로 20~40대 보다 높았으나, 전반적인 식생활 개선을 위해 우유 및 유제품, 잡곡, 과일의 섭취 증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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