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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란 무엇인가?카테고리 없음 2023. 8. 11. 23:02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우선 우리 인간은
시각 자료를 쉽게 받아들이는 것만큼 이야기도 쉽게 수용합니다 스토리텔링은 아이디어 공유에 있어
고전적이면서도 강력한 도구죠 모든 도구가 그렇듯 설계자로서 우리의 역할에 따라 좋은 도구가 될 수도 있고
그 반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어떻게 하면 스토리텔링의 힘을
긍정적으로 쓸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강의가 끝나면 좋은 스토리는
무엇인지 알게 되실 겁니다 또한 스토리텔링의 잠재적 함정과 기본적인 스토리 아크의
3C에 대해서도 알게 되실 겁니다 그러면 시작해 보죠 반갑습니다 여러분 데이터 스토리는 여러모로
데이터 분석과 대척점에 있기에 이를 성공적으로 도출해내려면
전혀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분석 작업에 쓰는 시각화 디자인은
일반적으로 사용자의 통찰력을 끌어내기 위해
데이터의 다양한 가능성과 패턴을 탐색할 수
있도록 쓰이지만 스토리는 미리 결정된
특정 의견이나 메시지로 청중의 관심을 유도하죠 지난 강좌에서 우리는 분석 작업을 지원하는 디자인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이제 스토리텔링에 관해 배워보죠 디자인 프로세스에 관해
이전 강의에서 다뤘던 페르소나 등 몇 가지 개념들을 복습해 볼 텐데 하지만 이번에는 데이터 스토리의
맥락에 맞춰 적용해 볼 겁니다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분석 작업을 지원하는 것은
숲속으로 가는 사람에게 현존하는 최고의
나침반을 주는 것과 같은 거죠 반면 스토리텔링은 이미 표시된 오솔길로
사람들을 인도하는 것에 더 가깝습니다 어느 쪽이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걸 이해하는 과정은 같지만 니즈를 충족하는 접근 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인간의 뇌가 시각적인 지각을
쉽게 받아들이는 것처럼 스토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작동 방식에 대해 조금만 알아도 데이터 스토리를 가장 효과적으로
조합하고 보여주는 방식을 찾을 수 있죠 그렇다면 스토리란 뭘까요? 굉장히 간단한 질문 같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몹시 어려운 문제입니다 대문호 Flannery O'Connor는
이 상황에 딱 어울리는 말을 했었는데요 '직접 스토리를 써보기 전까지는
모두 스토리가 뭔지 아는 줄 안다'라고 했죠 스토리는 기본적으로
세 가지 핵심 요소가 연결된 것이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시작 단계에서는 전후 사정을 다루게 되고
중간에는 문제나 갈등을 맞닥뜨리며 마지막으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성과를 올리며 마무리됩니다 이를 줄여서 3C라고 합니다 Context(전후 사정), Challenge(문제),
Conclusion(결론) 이렇게 말이죠 스토리란 본질적으로 변화에 대한 설명이며
변화가 어떻게, 왜 일어나는지에 초점을 둡니다 '데이터 스토리텔링:
비주얼라이제이션을 통해 숫자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공유'라는 태블로 백서의 한 구절을 인용해 보죠 "데이터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주고, 스토리는 그것이
왜 중요한지를 말해준다"라고 하네요 예를 들어, 어떤 대형 매장의
판매 데이터를 나타내는 예시 태블로 대시보드가 있습니다 사업 현황에 대한 짤막한 묘사가 돼 있죠 이는 스토리 포인트에 따라
하나의 관점으로 통합된 개별 서사 요소의 집합으로써 데이터 스토리의 일부를 나타냅니다 이 예시의 스토리를
스토리 아크의 형태로 표현해보겠습니다 전후 사정은
어쨌든 사업이 이윤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판매 침체와 같이 어떤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된 거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어떤 행동을 취할 수 있을까요? 아마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 등이 있겠죠 지금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인데요 '결론'은 'x를 수행하여
문제가 해결되었다'라거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가 될 겁니다 스토리 아크에는 부차적인 줄거리나 단계 문제나 경우의 수 등 여러 추가 내용이 들어갈 수 있지만
기본적인 구조는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그렇다면 스토리를 통해 조사 결과나
데이터를 전달하는 덴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우선, 스토리는 이해를 도울 수 있고 정보를 더 기억하기 쉽게 만든다고 합니다 스토리는 전후 사정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연구 결과에 대한 공감과
정서적 연결을 이끌어 내기도 합니다 생각해 봅시다 임의의 수치만 쭉
나열된 목록을 보는 것과 해당 데이터를 나와 관련 있는
이야기를 통해 보는 건 큰 차이가 있겠죠 스토리는 단순히 숫자만 보는 경우보다 우리의 뇌를 더 많이 활성화하고 자극합니다 물론 다른 강력한 도구와 마찬가지로 스토리 사용에도 잠재적인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장점은 앞서 몇 가지 다루었었죠 단점으로는 무의미한 패턴을 찾아
사실을 왜곡하는 경우나 좋지 않은 데이터에서
긍정 오류를 범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데이터라 하더라도
그 안에 허위 긍정이 있을 수도 있죠 즉, 어떤 잠재적인 데이터 패턴이 잘못된 결론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전 과정에서 인류의 조상들은
시각적 패턴을 감지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하여
생존해 왔다고 언급했었는데요 요즘 사람들은 시간이 없을 뿐만 아니라
관심을 끌기도 어렵기 때문에 명확하고도 간결한 스토리를 만드는 능력은 아주 결정적인 기술이 되었습니다 이 말인즉슨, 스토리에 포함할 항목과 제외할 항목을 아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시각화에서 있어서 어수선함을
원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종잡을 수 없고 무의미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로 스토리를 어수선하게
만들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수업 전반에 걸쳐
계속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다음 강의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