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주식을 죽음의 지대로 밀어 붙였다.

S&P 500 지수가 10월 저점 대비 16% 상승하고 올해 6% 상승한 주식 시장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비유는 무엇일까요?

모건 스탠리의 전략가 마이크 윌슨은 에베레스트 산 등반에 도전한 12명의 산악인의 죽음을 기록한 존 크라카우어의 베스트셀러 '허공 속으로'를 예로 들었습니다. 이 책은 산 정상에서 3,000피트 상공에서 시작되는 죽음의 지대, 즉 산소 압력이 충분하지 않아 장시간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고도에 대해 자세히 다룹니다.

윌슨은 "자의든 타의든 투자자들은 유동성(병에 든 산소)으로 인해 가서는 안 되고 오래 살 수 없는 지역으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주가를 따라 어지러운 고공 행진을 또 한 번 이어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재앙적인 결과 없이 하강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탐욕에 사로잡혀 궁극의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하지만 결국 산소는 고갈되고 위험을 무시한 사람들은 다치게 됩니다."

윌슨은 10월에 주식이 상승하기 시작했을 때 주가수익비율이 15, 주식 위험 프리미엄이 270 베이시스포인트에 달하는 등 밸류에이션이 훨씬 낮았다고 말합니다. 주식 위험 프리미엄은 예상 수익률과 안전한 국채 수익률의 차이로, 수치가 높을수록 투자자가 주식 투자에 대해 더 많은 보상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12월에는 P-to-E가 18로 낮아지고 주식 위험 프리미엄이 225 베이시스 포인트까지 하락하면서 "공기가 얇아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올해 마지막 몇 주 동안 우리는 데스 존에서 더 앞서 나갔던 많은 등반가들을 잃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이 시작되자 "살아남은 등반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과 연말 금리 인하라는 잘못된 전제하에 이번에는 가장 투기적인 주식이 주도하는 훨씬 더 위험한 경로를 택해 또다시 정상 등반을 시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매우 낮습니다. /  COLUMBIA TRISTAR/COURTESY EVERETT COLL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