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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와나의 팬덤, 마이크로 커뮤니티
    카테고리 없음 2024. 1. 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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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와나의 팬덤, 마이크로 커뮤니티

     

    관객의 취향이 이토록 세밀해지고있으니 나의 전문성 또한 마이크로 집단으로 잘게 쪼개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러한 느슨한 연대는 붐비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도 적당한 거리를 요구합니다. 수백만의 팔로어를 보유한 인풀루언서가 아닌, ‘내 주변의 누군가’인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 간의 일상적 교류를 지원하 ‘컨스택츠’ 같은 플랫폼은 상호 신뢰로 이루어진 작은 개인들의 연대를 응원합니다. 각자의 주파수, 각자의 팬덤으로 진화하는 것입니다.

     

    각자의 주파수, 각자의 팬덤으로 진화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쪼갤수록 팬이 작아진다는 사실입니다. 상업적인 표현으로는 마켓이 작아집니다.중세 병참사 중 창의 역사에만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결국 앞에서 기술한 것처럼 ‘근근이 먹고 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그 쪼개진 전문성이 나의 송솟 같은 전문성의 출발점이 되기에 착점은 작은 분야 입니다. 분야가 넓어질 수록 전문성이 희석되고 점검과 갈등의 지점을 만들어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너무 넓지도 그렇다고 너무 작지도 않은 분야를 선점하고, 향후 확장의 포석을 쌓아 나가야 생존이 가능합니다.

    ‘근근이 먹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서로에게 작은 팬덤이 되어주고, 그 팬덤에 기대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작은 규모의 팬덤이라도 계속 유지하려면 스스로의 성장세를 표현하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학교 졸업장, 기업의 사원증 같은 것은 이제 성취 인증 시스템에서 구시대적 유물로 통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검증된 깃허브의 스코어나 블로그의 구독자, 인스타그램의 달리기 기록 처럼 ‘측정된 권위’를 쌓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스타그램의 달리기 기록 처럼 ‘측정된 권위’를 쌓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

     

    세계의 누구도 하지 않은 고민을 계속하면 적어도 그 누구보다도 앞에 선 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맨 앞에 있다면, 먼저 최대한 많이 고민해 본 것이라면, 그 때 비교로 부터 자유로워지고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질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오는 것은 산의 정상에 오른 뒤에야 산의 높이를 나타나내는 숫자가 목표가 아니었음을 깨닫는 것과 같습니다. 결국 인정의 정점에는 나 자신으로 부터의 인정이 있습니다.

     

    이 시점에 이르면 밖으로부터의 인정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행하는 것이 결국 내 인생’ 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우리는 자유로워집니다. 그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최고’라는 상댓값이 아니라, 가장 앞에 선 자가 맛보는 최선 이라는 절대값입니다.

     

    이 전선의 앞에 서기 위해서 희귀함을 추구하는 것이 옳습니다. 희귀함이 쌓이면 고유성을 갖습니다. 그러나 고유성이 진정성까지 가기 위해서는 축적의 시간이 다시 요구될 수 있습니다. 고유함은 나의 주장이고, 진정성은 타인의 평가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고유성과 진정성의 단서가 내가 오랫동안 쌓아둔 내러티브라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할 필수 전제가 됩니다.

     

    https://blog.naver.com/chatgpt4/223317056774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송길영의 책인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는 사회 변화에 따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주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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