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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9월 고용 특징
    카테고리 없음 2023. 10. 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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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9월 비농업 취업자수가 전월대비 33.6만 명 증가하고, 7~8월 실적치가 속보 치 대비 11.9만 명 상향 조정되면서, 시장 컨센서스(+17만 명) 대비 고용이 38.5만 명 상회하게 되었다. 반면 시간당 임금상승률은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4.2%로 하향 안정화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9월 고용증가분 33.6만 명을 분해하면 정부 7.3만, 민간 26.3만이다. 민간 고용 내 에서는 레저/여가(9.6만), 헬스케어(+6.6만 명), 도소매(+3.1만 명)의 취업자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들은 임금이 여타 부문에 비해 낮은 업종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또한, 7~8월 취업자수의 대폭 상향 조정은 정부부문, 특히 공교육이 대부분을 설 명한다.

     

    따라서 민간 노동수요의 개선과는 분명 거리가 있다. 임금 상승률 둔화에는 저임금 노동자 취업확대 영향도 있었지만, 전문/사업서비스, 교육/헬스케어, 레저/여가 등 10% 이상을 점하는 업종들의 임금 상승률 자체가 추세적으로 내려오고 있음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패널 데이터인 Atlanta Fed Wage Growth Tracker도 계속 우하향할 것이다. 특이할 점은 시간당 임금을 3개월 전 대비 연율로 환산시, 3.4%로 물가목표 2%에 ‘00년 이후 연간 생산성 개선폭을 가산한 값과 동일해 졌다는 것이다. 물가목표에 부합하는 임금 상승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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